비엣젯타일랜드가 신규 보잉 737-8 항공기를 도입, 한국과 태국의 항공 연결성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비엣젯타일랜드에 따르면 신규 항공기 도입은 장기적인 기단 현대화 계획의 일환으로 2025년 말까지 총 9대의 보잉 737-8 항공기를 도입할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총 50대 주문 물량 중 일부로, 항공사의 지역네트워크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비엣젯타일린대는 신규 도입 항공기를 서울(인천)-방콕(수완나품) 노선에 우선 투입할 예정이다. 현재 비엣젯 타일랜드는 매일 인천 출발 오후 3시45분- 방콕 도착 오후 7시 45분, 방콕 출발 오전 7시20분-인천 도착 오후 2시 45분 노선을 운행 중이다.
보잉 737-8은 비엣젯타일랜드가 중·장거리 지역 노선을 효율적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방콕을 거점으로 동북아 및 동남아시아 전반으로의 노선 확장을 가능할 전망이다. 한국인 여행객들은 방콕 허브를 경유해 치앙마이, 푸켓, 끄라비, 핫야이, 수랏타니 등 태국 주요 국내 목적지로 보다 편리한 환승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신규 보잉 기단 도입을 기반으로 비엣젯타일랜드는 성수기 동안 국내선 좌석을 최대 100만 석 추가 공급할 계획이며, 이는 운항 편수 확대와 스케줄 유연성 강화로 이어져 한국 승객들의 태국 내 이동 편의성을 크게 높일 예정이다.
보잉 737-8은보잉 스카이 인테리어(Boeing Sky Interior)를 적용해 현대적인 객실 조명, 확장된 수하물 수납 공간, 더욱 조용하고 넓은 기내 환경을 갖추고 있는 게 특징이다. 첨단 공기역학 설계와 LEAP-1B 엔진을 통해 연료 효율성을 개선하고, 탄소 배출량을 최대 15~20% 감소시키는 등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항도 지원한다. 비엣젯타일랜드는 "지속적인 기재 도입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하고, 한국과 태국 간 여행 수요 증대는 물론 관광, 교역, 인적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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