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올 시즌 기적 같은 승격에 성공한 부천FC1995(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가 대어를 품었다.
부천은 31일 공식 채널을 통해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윤빛가람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여전한 기량을 자랑하는 윤빛가람은 올 겨울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부천을 택했다.
윤빛가람은 데뷔 16년 차 베테랑 미드필더다. 2010년 경남FC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한 윤빛가람은 이후 성남, 제주, 옌벤, 울산, 수원FC 등을 거쳤다. 윤빛가람의 강점은 정교하고 창의적인 플레이다. 넓은 시야와 정교한 패스 등을 앞세워 K리그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불렸다. 정확한 킥을 앞세운 득점력도 뛰어난 편이다. 윤빛가람은 K리그 통산 435경기에 출전해 67골-55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영민 감독은 경험이 부족한 중원에 힘을 더해줄 자원을 찾았고, 윤빛가람을 더하는데 성공했다. 윤빛가람은 주장 한지호와 함께 후배 선수들의 K리그1 적응을 도와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감독은 "기본적으로 훌륭한 기술을 갖춘 좋은 선수"라며 "K리그1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팀의 중원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빛가람은 "부천은 충분히 승격을 이룰 수 있는 좋은 팀이라고 생각해왔다"며 "감독님에 대한 신뢰로 좋은 축구를 배우고 싶어 오게 됐다. 고참으로서 그동안의 경험을 후배들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했다. 이어 "많은 우려가 있을텐데 기대로 바꿀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증명하겠다. 응원 보내주시면 꼭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천 선수단은 1월 동계 전지훈련을 떠나 2026시즌을 준비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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