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200억을 기부한 가수 김장훈이 자신만의 행복론에 대해 밝혔다.
31일 김장훈은 "제가 박명수 라디오에서 얘기한 재산 규모가 많이 기사화되어 나오더라고요. '62세 김장훈, 총 재산 보증금 3천만 원에 통장에 2백만 원! 그래도 행복하다' 라디오에서는 매우 유쾌하게 얘기했는데 글로 표현되니 좀 거시기한 듯하여ㅎ 또, 가족과 팬님들 걱정시키는 거 아닌가? 하는 걱정이 살짝 듭니다"라고 전했다. 김장훈은 지난 29일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 "보증금 3000만 원이 있고 통장에는 200~300만 원이 있다"라며 재산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전 재산을 기부를 하든, 타인이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평생을 남을 위한 삶을 사시는, 그런 숭고한 분들.. 모두 다 자기가 행복해서, 좋아서 그런 삶을 사는 것뿐이라고.. 저의 사전에는 '희생'이라는 단어는 없다고.. 현실적으로 팩트를 말씀드리면, 현재의 제 상태라면 조금 악착같이 벌어서 그대로 다 모으면 1년이면 좋은 집, 좋은 아파트 살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김장훈은 "저는 그게 별로 행복하지 않고 필요치 않아서 안 하는 것뿐입니다. 그냥 순리대로 제가 행복한 길로 계속 살아온 결과가 지금의 모습일 뿐입니다. '돈을 버는 것도 행복하지만 잘 쓰는 것도 행복이기에 많이 벌어서 잘 쓰면 2배로 행복하다' 이 또한 저 개인의 행복론입니다. 제가 누리고 싶은 것은 다 누리고 사는 저는 진정으로, 부자입니다. 자유하는 부자 김장훈 올림"이라며 글을 마무리지어 훈훈함을 더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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