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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은 "군대 갔다 와서 처음 찍은 작품이다. 현장이 너무 그러웠다. 10년 넘게 연기하면서 '항상 감사하고 소중하게 생각하자'했지만, 나도 모르게 잊고 산 것 같다. 무거운 상 받게 돼 너무 당황스럽고 놀랍다"면서 "촬영하면서 종종 '언제든지 대체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름 고민 많이 하고 연기하는데 주위를 둘러보면 더 노력하고 훌륭한 분이 많다. 몇 살까지 이 일을 할지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끝낼 때까지 대체되고 싶지 않다. 더 간절하게 연구하고 생각하고 연기하겠다.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겨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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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저와는 인연이 아닌 상이라고 늘 생각했다"며 입을 연 안재욱은 "저에게도 이런 날이 온다"면서 울컥했다. 엄지원은 눈물을 쏟으며 오열했고, 중간에 "미치겠다"며 소리치기도. 그는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2002년 아침 드라마 '황금마차'로 처음 연기를 시작했는데 선배님들 덕분에 많은 걸 배웠다"는 소감으로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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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은 이날 '같은 시리즈로는 절대 대상을 또 안 준다'는 고정관념까지 깨면서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이에 '모범택시2'로 상을 받은지 2년 만에 새로운 대상 트로피를 추가하면서 같은 시리즈로 두 번째 대상 트로피를 차지한 첫 번째 배우가 됐다. 이제훈은 울컥하고 눈물을 쏟으면서 "김도기라는 역할을 하며 버겁고 힘들 때가 많았는데, 무지개 운수 식구들이 저를 응원해주고 토닥여줘서 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며 다시 울먹였다. 이제훈은 "연기가 참 어려운 것 같다. 너무 너무 연기를 잘하고 싶은데, 하면 할수록 어려운 것 같다. '나는 여기까지인가', '나는 여기까지밖에 할 수없나' 느껴지는데 그럴 때마다 제게 힘을 주시는 팬 여러분들이 계셔서 지금까지 버티고 계속 연기를 할 수 있는 이유인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팬들에 대한 마음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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