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양민혁(20·포츠머스)을 향한 황당 반응이 나왔다.
토트넘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토트넘홋스퍼뉴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잉글랜드)이 루카스 베리발을 원하는 이유 파악은 특별히 어렵지 않다. 그러나 양민혁에 대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관심은 조금 더 이해하기 어렵다'고 보도했다.
2006년생 양민혁은 2024년 1월 토트넘에 입단했다. 그러나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퀸스파크레인저스(QPR)로 임대 이적했다. 양민혁은 2024~2025시즌 QPR에서 14경기를 뛰며 2골-1도움을 기록했다.
양민혁은 올 시즌 포츠머스에서 임대로 뛰고 있다. 그는 최근 영국 전역을 들썩였다. 지난달 30일 영국 포츠머스의 프래턴 파크에서 열린 찰턴 애슬레틱과의 2025~2026 잉글랜드 챔피언십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2대1 승리에 앞장섰다. 양민혁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9분 하비 블레어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양민혁은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했다. 후방에서 길게 넘겨준 공을 찰턴 수비수가 헤더로 걷어내자 페널티아크 부근에 있던 양민혁이 잡아 오른발로 골문 왼쪽 아래 구석에 꽂아 넣었다. 양민혁의 올 시즌 리그 3호골이었다. 양민혁은 지난해 10월 이후 약 석 달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또한, 유럽 진출 후 한 시즌 개인 최다 득점도 경신했다.
양민혁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도 휩싸였다. 앞서 스페인 언론 피차헤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양민혁을 눈여겨 보고 있다. 잠재력 있는 어린 선수에게 투자하는 팀 정책에 부합하는 선수다. 당장 1군 전력을 강화할 목적은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유망주를 영입해 육성하고 성장 과정을 평가하려고 한다'고 했다. 영국 언론 더선도 '레알 마드리드가 양민혁의 원 소속팀인 토트넘 설득하려고 한다. 기본 이적료 약 440만 파운드에 최대 180만 파운드의 성과 기반 옵션이 포함된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존 모우진요 포츠머스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얘기는 들었지만, 토트넘이나 레알 마드리드에서 들은 것은 없다. 양민혁은 남은 시즌 여기에 있을 것 같다. 토트넘이 그를 리콜하고 싶다면 리콜할 수 있다. 양민혁은 10대의 나이에 힘든 상황에서도 매우 잘 해냈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트넘홋스퍼뉴스는 '양민혁은 포츠머스에서 임대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를 육성팀에 추가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가레스 베일, 루카 모드리치 등이 토트넘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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