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아너 : 그녀들의 법정' 이나영, 정은채, 이청아가 법정에 선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박가연 극본, 박건호 연출)은 거대한 스캔들이 되어 돌아온 과거에, 정면 돌파로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의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2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와 영상에는 대학에서 만난 20년지기 친구이자, 여성 범죄 피해자를 전문으로 변호하는 로펌 L&J(Listen and Join)의 대표 변호사 이나영, 정은채, 이청아가 "부서져도 끝내 무너지지 않는 아너(명예)"란 테마로 가슴 뛰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먼저 티저 포스터에선 이미지만으로도 뿜어져 나오는 이나영, 정은채, 이청아의 독보적 아우라와 파격 변신이 시선을 끌어당긴다.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변호사룩, 정의를 상징하는 변호사 뱃지, 피해자를 변호하기 위해서라면 어떤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겠다는 결연한 눈빛은 이들이 추구하는 정의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세 여성 변호사를 결속시킨 붉은 선은 작품의 타이틀이기도 한 'HONOUR(아너)'를 감각적인 필기체로 형상화한 것. 이는 명예를 되찾기 위한 강력한 연대와 끝까지 진실을 좇겠다는 강건한 의지를 상징한다. 각기 다른 카리스마를 장착하고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연기를 펼쳐낼 세 배우의 앙상블은 최대 기대 포인트이기도 하다.
이나영, 정은채, 이청아의 법정 맹활약은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더욱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저희는 피해자들만을 위한 로펌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는 목표로 창립된 L&J의 대표 변호사들은 각기 다른 능력을 발휘한다. L&J의 대외적 메신저이자 스타 변호사 '윤라영'(이나영)은 TV에 출연해 미성년 성범죄 피해자 영상진술 위헌 판결에 대해 목소리를 낸다. L&J의 대표 '강신재'(정은채)는 기어코 해내겠다는 의지로 로펌의 중심을 잡는다. 그리고 발로 뛰는 행동파 변호사 '황현진'(이청아)은 틈틈이 무술로 심신을 단련하며 근거 없는 억측에 강력히 맞선다.
이번 영상은 공분을 일으키며 뒷목을 잡게 하는 가해자들의 파렴치한 논리에도 굴하지 않는 윤라영의 변론에서 절정의 카타르시스를 폭발시킨다. "너도 좋았던 거 아니냐", "왜 도망치지 않았냐", "피고인과 클럽에서 만난 게 맞냐"고 몰아붙이는 파렴치한 가해자 측에 "개소리"라고 단칼에 일축하는 윤라영의 일침이 분위기를 단숨에 바꿔놓는 것. "손발이 묶이면 물어뜯고, 입이 틀어막히면 머리로 들이 받아"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강한 카리스마에선 벌써부터 묵은 체증을 뚫어주는 사이다를 기대케 한다.
반면, 영상 말미 "진짜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선전포고 엔딩은 미스터리까지 증폭시킨다. 공포에 질린 세 사람의 모습은 베일에 싸인 과거의 비밀과 거대한 스캔들이 되어 돌아온 현재의 사건이 촘촘히 얽혀 있음을 암시한다. 이에 제작진은 "이번 티저 포스터와 영상은 작품이 지향하는 장르적 색채와 더불어 절대 무너지지 않을 세 인물의 단단한 결속력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치밀한 미스터리 구성과 속도감 넘치는 전개, 그리고 이나영, 정은채, 이청아의 폭발적인 시너지가 결합된 완성도 높은 추적극의 재미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은 동명의 스웨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오는 2월 2일 월요일 오후 10시 지니 TV와 ENA를 통해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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