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호드리구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이 나오는 가운데 유력 행선지로 아스널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 캐논은 4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호드리구의 미래가 불확실한 가운데 아스널은 여전히 그와 연결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스페인 매체들은 호드리구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길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여름 이적 논의가 진전되지 않으면서 이번에야말로 이적을 피할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온다.
호드리구가 이적한다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떠날 가능성이 크다.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이 가장 현실적인 행선지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지난 이적시장에서 거액을 지출했음에도 불구하고 리버풀 역시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의 상황이 좋지 못하다. 킬리안 음바페의 부상으로 인해 사비 알론소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단기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 이미 엔드릭이 임대를 떠난 상황에서 호드리구를 다시 1군 전력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호드리구는 레알 마드리드와 오는 2028년까지 계약돼 있다.
호드리구 입장에서도 아스널로의 이적은 좋은 선택이다. 비교적 레알 마드리드보다 많은 출전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아스널은 2025~2026시즌 우승이 유력한 팀이다. 합류하자마자 트로피를 들 수 있는 기회다. 아스널은 현재 승점 48점으로 EPL 순위 1위에 올라 있다. 2위 아스톤 빌라가 맹추격 중이다.
호드리구가 합류한다면 아스널의 스쿼드에 깊이를 더할 수 있다. EPL 장기 집권이 가능한 최상위 수준의 선수들을 보유하게 되는 셈이다.
다만 호드리구 영입을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매체는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아스널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협상 정황은 전혀 없는 상태"라며 "결국 호드리구의 향후 거취는 EPL의 장기적인 관심만큼이나 레알 마드리드의 상황에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했다. 이어 "따라서 아스널과의 연결고리는 지켜볼 만한 이슈이긴 하나, 현시점에서 기대감을 가질 단계는 아니라는 평가다"라고 덧붙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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