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싱어송라이터 김수영이 음악으로 관객들과 가까이 소통했다.
김수영은 지난해 12월 20일 춘천을 시작으로 12월 27일부터 28일까지 부산, 1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에서 RP TOUR : 김수영 EP 'Antiguo Trunk(안티구오 트렁크)'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관객들을 만났다.
이번 RP TOUR : 김수영 EP 'Antiguo Trunk' 발매 기념 쇼케이스는 단순한 앨범 소개를 넘어, 김수영의 음악 세계와 내면을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할 수 있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김수영은 최근 발매된 동명의 EP 'Antiguo Trunk'의 신곡 무대를 비롯해 앨범을 통해 김수영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선보였다. 또한 그동안 무대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던 곡들을 선곡해 다채로움을 선사했다.
김수영은 앨범 제작 당시의 가장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내레이션을 중심으로 공연을 구성했다. '김수영의 동화책'을 읽는 듯한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내 공연의 깊이감을 더하는 동시에 관객들에게 따뜻한 인상을 남겼다.
김수영은 쇼케이스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곡 '꿈'을 데모 버전으로 선보였으며 듀엣곡 '알고 싶은데'의 솔로 버전과 다양한 편곡 무대를 공개했다. 이번 편곡은 하나의 이야기가 되어 동화를 읽는 듯한 따뜻한 감성을 선사해 공연이 끝난 뒤에도 깊은 여운을 남기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김수영은 한층 더 뚜렷해진 음악적 방향성과 뛰어난 라이브 역량을 입증했으며, 노련한 무대 매너로 현장을 압도했다. 특히 내레이션과 라이브를 유기적으로 엮은 연출은 공연 전반에 자연스러운 흐름을 부여하며 하나의 서사로서 공연의 밀도와 완성도를 높였다.
김수영은 올해에도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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