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하성(31)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1년 계약의 마무리는 어떻게 될까.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4일(이하 한국시각) '2026년 지켜볼 계약 마지막해 흥미로운 선수 10명'을 꼽았다.
매체는 '모든 선수는 계약 마지막 해를 완벽하게 보내고 싶어한다. 구단은 자유계약선수를 평가할 때 선수의 전체 커리어를 살펴보지만, 자유계약을 앞둔 바로 그 마지막 시즌의 성과 역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2026년이 시작된 지금, 다가오는 시즌 동안 지켜볼 만한 흥미로운 계약 마지막 해 선수를 조명했다'고 했다. 기준은 2025년 팬그래프의 WAR이었다.
김하성은 10명의 선수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그러나 '기타 주목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내야수 중에서는 2루수 니코 호너, 2루수 글레이버 토레스, 3루수 맥스 먼시와 김하성이 있었다.
김하성은 지난해 9월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웨이버 공시가 됐고, 이후 클레임으로 애틀랜타로 이적하게 됐다.
애틀랜타에서 24경기에 출전해 2할5푼3리 3홈런 OPS(장타율+출루율) 0.684의 성적을 남겼다.
김하성은 연장 계약을 할 경우 1600만달러를 받게 됐지만, FA로 시장에 나왔다. 결국 애틀랜타와 2000만 달러 1년 계약에 성공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애틀랜타가 유격수 김하성을 영입하면서 수비력을 유지한 채로 공격력을 향상할 수 있게 됐다'라며 '구단 입장에서는 2년 계약 또는 구단 옵션을 포함하면 좋겠지만, 에이전트리은 스콧 보라스 때문에 다년 계약은 어려웠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하성은 2023년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받는 등 1억 달러 계약 전망이 이어졌지만, 2024년 8월 어깨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는 악재를 맞았다. 2025년 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와 2년 최대 2900만달러 계약을 했지만, 확실하게 가치를 보여주지 못했다. 2026년 애틀랜타와 다시 손을 잡은 김하성은 반드시 반등에 성공해야 하는 상황. 그만큼, 동기부여가 충분하다. 아울러 애틀랜타로서도 올해 유격수 타율이 2할 초반에 그친 애틀랜타로서도 김하성이 반등해야 팀 성적을 얻을 수 있다.
한편, 매체는 2026년 지켜볼 선수로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헤수스 루자르도(필라델피아) 재즈 치좀 주니어(양키스) 닉 피베타(샌디에이고) 프레디 페랄타(밀워키) 크리스 세일(애틀랜타) 트레버 로저스(볼티모어) 트렌트 그리샴(양키스) 랜디 아로사레나(시애틀) 마이클 킹(샌디에이고)를 꼽았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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