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윤유선이 오랜 시간 이어온 특별한 인연으로 감동을 전했다.
최근 '컴패션' 채널에는 '불안했던 나에게 믿음이 가져다준 선물 I 배우 윤유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윤유선은 2000년 KBS 후원프로그램 '사랑의 리퀘스트'를 통해 만난 소년·소녀 가장 삼남매 김진수, 김진우, 김보라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유선은 당시 방송을 통해 삼남매와 처음 만났지만, 촬영 이후에도 인연을 이어가며 친동생처럼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물질적인 후원보다는 엄마를 찾고 싶다는 아이들의 사연에 마음이 움직여 일회성 방송 출연에 그치지 않고 7년간 인연을 이어갔다고.
미혼 시절에는 방학이나 휴일마다 삼남매를 부모님이 계신 집으로 초대해 어머니의 따뜻한 집밥을 먹였고, 윤유선의 모친 역시 친할머니처럼 삼남매를 반겨준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 후에는 남편과 살던 부산 신혼집에 삼남매를 초대해서 재우고, 부산 여행을 함께 다니며 큰누나처럼 보살폈다.
이후에도 연락을 이어오던 중 첫째가 군 입대를 하면서 연락이 끊겼으나, 윤유선은 2019년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삼남매를 다시 찾으며 눈물의 재회를 했다.
방송 후 6년이 지난 지금도 연락을 이어오고 있다는 윤유선은 "사실 나는 별로 한 것도 없다. 아이들이 정말 너무 잘 자랐다"며 "지금도 가끔 큰 아이와 연락하는데 사회복지사가 돼서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사실 나는 얘기 조금 들어준 것밖에 없는데 너무 감사하다. 내 걱정도 많이 해주고 오히려 든든한 동생이 됐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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