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슬레저 트렌드 유행에 힘입어 젝시믹스(XEXYMIX)가 현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젝시믹스 일본법인은 지난해 3분기 누적매출 119억원을 기록하며, 이미 2024년 연매출 115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11월 매출도 2024년 동월 대비 72% 이상 성장해, 업계 최초로 일본 현지 매출 200억원 고지에 한 걸음 더 다가섰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규모 할인행사가 겹쳐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한 11월에 라쿠텐이 최상위 1% 브랜드에 수여하는 '월간 MVP'를 수상해 이같은 실적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쉐르파 하이넥 점퍼' 등 단가 높은 겨울 아이템 판매가 증가해 연말까지 꾸준히 매출상승을 이어갔다는 분석이다.
젝시믹스는 2019년 법인 설립 후, 라쿠텐을 통한 온라인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초기 입지를 다져 애슬레저 요가복 카테고리에서 1위를 놓치지 않았다. 또한 다년간 일본의 젊은 세대들이 모여있는 간토지방을 중심으로 팝업매장 오픈과 요가 클래스 등 다양한 고객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노력했다. 레깅스 외에도 골프, 러닝, 짐웨어 등 카테고리 다변화를 통해 현지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키워 나갔다.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핵심상권에 총 3개의 정식매장을 오픈한 젝시믹스는 온·오프라인 멀티채널을 활용한 시장점유율 확대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아울러 현지 예능프로그램 협찬 및 걸그룹 출신 사토 하루미를 기용한 공격적인 현지화 마케팅을 병행해 올해도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가 예고되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멀티채널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도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며,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일본 애슬레저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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