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노팅엄 포레스트가 현재 진행 중인 겨울 이적시장에서 울버햄튼의 공격수 요르겐 스트란드 라르센 영입을 노린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8일(한국시각) '노팅엄 포레스트가 라르센의 영입 가능성을 두고 선수 측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노팅엄 포레스트 측에서는 라르센의 의사를 타진하기 위해 그의 대리인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세의 라르센은 울버햄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꼴찌에서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라 팀을 떠나는게 최우선 선택지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장기간 부상으로 이탈한 크리스 우드를 잃은 이후 라르센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있다. 울버햄튼은 강등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 라르센 매각에 소극적일 수 밖에 없다. 노팅엄은 거액의 제안을 통해 울버햄튼의 마음을 흔들 예정이다.
라르센에 대한 관심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도 있었다. 그러나 노팅엄이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웨스트햄은 라르센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울버햄튼은 이번 시즌 강등이 사실상 유력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라르센의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780억원)를 요구하고 있다. 시즌 중 핵심 공격수를 헐값에 잃는 상황은 피하겠다는 입장이다.
라르센은 오는 2030년까지 울버햄튼과 계약 돼 있다. 노팅엄이 그의 영입을 성사시키려면 상당한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매체는 '숀 다이치 감독과 구단은 공격수 영입을 위한 첫 번째 공식 행보에 나섰지만, 거래가 성사되기 위해서는 요구 이적료를 충족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르센은 황희찬의 포지션 경쟁자다. 지난 시즌 황희찬이 공식경기에 자주 출전하지 못했던 이유가 라르센 때문이었다. 2024~2025시즌 울버햄튼의 공격을 마테우스 쿠냐와 라르센이 주도했기에 황희찬의 자리는 없었다. 자연스레 한국팬들은 황희찬의 다음 행선지에 대해 기대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겨울 이적시장이 열렸음에도 황희찬의 이적설은 나오지 않고 있다.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인 황희찬이기에 그를 원하는 구단도 사라졌다. 라르센에 대한 EPL 구단의 관심이 황희찬 입장에서 부러울 수 밖에 없는 이유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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