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전국 유일 소아청소년과 3대 정부 지정 병원(소아전문/필수의료/지역협력)을 산하에 둔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이사장 정성관)은 산하 기관 우리아이들병원과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전문병원 의료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의료질평가 가등급은 환자안전, 의료의 질, 공공성 등 의료전달체계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전문병원에 주어지는 최고 수준의 평가 등급으로, 전국 전문병원 가운데 평가점수 상위 10% 내외에 해당하는 기관에만 부여된다.
이번 평가에서 우리아이들병원은 총점 92.22점,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은 총점 91.73점을 기록하며, 가등급 중에서도 최상위 점수 구간에 해당하는 성적을 거뒀다.
이번 전문병원 의료질평가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의 진료 실적을 기준으로 자료 제출과 평가 기준을 충족한 전문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의료질과 환자안전(70점), 공공성(20점), 의료전달체계(10점) 등 3개 영역, 16개 지표로 구성되며, 의료질 평가 점수, 전문의·간호사 1인당 환자 수, 환자안전·감염관리 체계, 전문분야 환자구성비율 등 의료기관의 종합적인 진료 역량과 공공의료 수행 수준을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이러한 평가 결과 가등급 획득은 우리아이들병원과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이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은 물론 공공성과 지역 의료 전달체계 전반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의료기관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두 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24년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에서도 급성 상기도 및 하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며, 급성 감염성 질환 진료 시 의학적 근거에 기반해 안전하고 신중하게 항생제를 처방하는 의료기관임을 입증했다.
소아청소년 환자의 경우 무분별한 항생제 사용은 부작용과 항생제 내성균 출현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항생제 처방의 적정성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소아진료의 핵심 지표로 평가된다.
이번 결과 또한 우리아이들병원과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이 소아청소년 환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진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음을 보여주는 객관적 성과로 평가된다.
정성관 이사장은 "이번 의료질평가 가등급 획득은 의료진과 전 직원이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보호자가 가장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소아 필수의료 강화와 소아청소년과 전문병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은 2025년 4월부터 전국 최초로 소아청소년과 24시간 365일 진료체계를 정립하며, 소아청소년과 병원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2026년에는 또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이 아이들을 위한 공백 없는 진료는 물론, 다양한 영역에서 어떤 기준을 제시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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