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영화 '프로젝트 Y' 이환 감독과 배우들이 고(故) 안성기를 추모했다.
영화 '프로젝트 Y' 언론·배급 시사회가 8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한소희, 전종서, 김신록, 정영주, 이재균, 유아, 김성철과 이환 감독이 참석했다.
21일 개봉하는 영화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이환 감독의 상업 영화 데뷔작이다.
이날 이환 감독과 배우들은 본격적인 기자간담회 시작에 앞서 한국 영화계의 거목인 고 안성기를 애도하기 위해 잠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안성기는 5일 오전 9시 별세했다. 향년 74세.
안성기는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이어가다 2020년 완치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정기 검진 과정에서 6개월 만에 재발해 다시 치료를 받아오던 중, 지난달 30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다. 상주로는 아내 오소영 씨와 아들 안다빈 씨, 안필립 씨 등이 이름을 올린 채 슬픔 속 빈소를 지키고 있다.
장례는 (재)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사)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진행되며 명예장례위원장 신영균, 배창호 감독, 한국영화배우협회 이갑성 이사장,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직무대행 신언식, 한국영화인협회 양윤호 이사장 등 4인이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아 진행한다. 또한 배우 이정재, 정우성 등 영화인들의 운구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 발인은 1월 9일(금) 오전 7시,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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