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부천FC(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가 공격 보강에 성공했다.
부천은 8일 '윙어 김민준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00년생 김민준은 현대고와 울산대를 거쳐 2020년 프로에 콜업됐다. 이후 데뷔 시즌인 2021시즌부터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5골-1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시즌에는 강원 소속으로 활약했다. 2022년에는 U-23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김민준은 윙포워드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공격 자원으로,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공격 전개에 관여할 수 있는 선수다. 특히 저돌적인 돌파와 드리블 능력으로 기회를 창출하고, 왼발을 활용한 뛰어난 골문 앞 결정력을 자랑한다.
이영민 감독은 김민준에 대해 "저돌적인 플레이가 강점인 멀티 공격자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팀의 공격 측면에서 활용도가 높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부천에 합류한 김민준은 "팀이 처음 1부로 올라온 시점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부천이 1부에 오래 머무르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력은 물론이고, 경기장 안팎으로 팀 분위기를 잘 이끌고 싶다"며 "경기장에 많은 팬분들이 팀과 저 모두 많이 응원해 주신다면 꼭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더했다.
김민준은 현재 태국 치앙마이에서 선수단과 함께 동계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부천은 윤빛가람 김종우 김상준 신재원 안태현 김종민 등 허리진과 수비진 보강에 성공한데 이어, 유럽에서 김승빈과 김민준을 통해 공격까지 보강했다. 이제 외국인 공격수와 센터백만 영입하면, 부천의 이적시장도 마무리될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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