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권상우가 영화 '하트맨' 흥행에 대한 간절함을 내비쳤다.
권상우는 8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하트맨'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영화가 잘 될 수만 있다면, 무릎은 10번도 더 꿇을 수 있다"라고 했다.
14일 개봉하는 '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로, '히트맨' 시리즈를 연출한 최원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권상우는 가슴이 뜨거운 비밀의 남자 승민을 연기했다. 한때는 무대 위에서 꿈을 불태우던 락밴드 앰뷸런스의 보컬이었지만, 지금은 음악을 향한 미련을 가슴 깊이 묻어둔 채 악기 판매점을 운영하는 인물이다.
권상우는 "제가 노래를 아주 잘 부르지도 않고, 그렇다고 못 부르지도 않는 실력이다. 첫 번째 곡 '러브'는 데뷔 전부터 신날 때마다 불렀던 노래다. 그래서 감독님한테 먼저 이 노래를 부르겠다고 추천을 드렸다. 요즘 영화 개봉을 앞두고, 이 곡을 크게 틀고 하루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특히 권상우는 지난해 '히트맨2' 개봉 무대인사 당시, 관객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흥행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그는 "'히트맨2' 무대인사를 하다가, 관객 분들에게 진심으로 호소하고 싶어서 무릎을 꿇었다. 만약 무릎을 꿇어서 영화가 잘 된다면, 10번이라도 더 꿇을 수 있다. 제가 출연한 영화에 관객 분들이 직접 돈을 내고 보러 와주시는 건데 너무 감사하지 않나. 이번에도 진심을 다해 감사의 표현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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