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남자친구와 말다툼을 벌이던 여성이 달리는 차량에서 나체로 뛰어내려 시민들을 놀라게 했다.
현지 매체 '연합신문망'에 따르면, 사건은 2일 오후 6시쯤 대만 신베이시 반차오구 신푸역 인근 도로에서 발생했다.
목격자들은 여성이 달리는 차량에서 갑자기 뛰어내리는 모습을 보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인근에 있던 경찰관들이 현장으로 달려와 옷을 덮어주는 등 여성을 보호했다. 당시 기온은 섭씨 10도 정도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조사에 따르면 여성은 정 모(40)로, 남자친구인 진 모(38)가 집으로 데려다주는 도중 말다툼이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다툼은 정씨의 자녀가 아픈 문제와 관련된 갈등에서 비롯됐으며, 경제적 문제와 정서적 지지 부족에 대한 불만도 겹쳐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법적 처벌은 하지 않을 방침이며 정신건강 치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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