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안양이 테크니컬 디렉터로 임완섭 전 인천 감독을 선임했다.
임완섭 테크니컬 디렉터는 지난 2011년 대전 하나 코치로 부임하며 프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안산 무궁화, 경남FC에서 수석코치직을 수행한 그는 2018년 안산 그리너스를 통해 본격적으로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듬해인 2019년 안산의 K리그2 매서운 돌풍을 이끌었고, 2020년 인천 유나이티드의 감독으로 부임하며 K리그1을 경험했다. 이후 천안시 축구단의 전력강화실장, 중국 선전FC 수석코치 등을 거쳤다.
안양에 합류한 임완섭 테크니컬 디렉터는 "2부리그에 있을 때부터 안양에 관심이 많았다. 안양이 K리그1 정상에 설 수 있게끔 뒤에서 열심히 일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FC안양은 프로팀 수석코치로 권우경 코치를 선임했다. 그는 2019시즌~2020시즌 안양의 코치를 역임한 뒤, 2021시즌~2023시즌 충남아산의 코치, 2024시즌에는 경남FC의 수석코치와 감독대행을 역임했다. 2025년 안양의 유소년 디렉터로 활동했던 그는 2026시즌부터 수석코치로 함께 한다. 권우경 수석코치는 "수석코치로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안양의 영광을 위해 최선을 다해 유병훈 감독을 힘껏 보좌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양은 플레잉코치에 정준연 코치, 스카우터로 김효기 스카우터를 선임했다. 정준연 플레잉코치는 출전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훈련 현장에서 밀착 지도 역할을 맡는다. 선수로서의 경험과 구단 내부 사정을 잘 이해하고 있는 정준연 플레잉코치는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잇는 현장 중심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훈련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정준연 플레잉코치는 "선수로서, 또 구단 안에서 일해오며 느낀 현장의 부분을 훈련에 최대한 녹여내고 싶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5시즌~2017시즌 안양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던 김효기 스카우터는 선수 시절 안양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며 구단의 정체성과 분위기를 누구보다 잘 경험한 인물로, 향후 선수 평가 및 영입 과정에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시각을 더할 예정이다. 김효기 스카우터는 "선수로 뛰었던 안양에 다시 돌아오게 돼 의미가 크다. 그라운드에서 느꼈던 기준과 경험을 바탕으로, 구단에 도움이 되는 선수들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C안양은 오는 12일, 태국 촌부리로 2026시즌을 위한 1차 전지훈련에 나선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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