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의 첫 번째 VR 콘서트 '에이티즈 VR 콘서트 : 라이트 더 웨이(ATEEZ VR CONCERT : LIGHT THE WAY)'가 지난 11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국내 상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에이티즈 VR 콘서트 : 라이트 더 웨이'는 개봉과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AMAZE(어메이즈)의 독자적인 초고해상도 12K 실사 촬영과 AI 기반 영상 프로세싱, 언리얼 엔진 기반 VFX 기술이 결합되며, 공연장의 현장감과 아티스트의 움직임이 생생하게 구현됐다. 압도적인 몰입감은 자연스럽게 재관람으로 이어졌고,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번으로는 부족하다"는 반응이 빠르게 확산됐다.
특히 팬들의 자발적인 상영 연장 요청이 이어지며 화제를 모았다. "상영 기간을 더 늘려달라", "더 보고 싶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이어졌고, 이에 화답하듯 국내 상영이 연장되며 팬덤과 콘텐츠 간의 긍정적인 소통 사례로도 주목받았다. 작품의 완성도와 팬덤의 결집력이 맞물려 만들어낸 결과라는 평가다.
관람 지표 역시 이를 뒷받침했다. 메가박스 실관람 평점에서 상영 기간 내내 9.9점의 높은 점수를 유지했으며, 최고 평점인 10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몇 년간 경험한 콘텐츠 중 가장 압도적", "VR 콘서트의 기준을 다시 썼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관객들이 체감한 만족도를 그대로 보여줬다.
여기에 좌석 점유율 성과까지 더해지며 VR 콘서트의 흥행 흐름을 분명히 했다. '에이티즈 VR 콘서트 : 라이트 더 웨이'는 상영 기간 동안 평균 30% 이상의 좌석 점유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VR 콘서트에 대한 관객 수요와 지속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AMAZE가 선보인 VR 콘서트들이 전반적으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라이트 더 웨이' 역시 그 흐름을 공고히 하며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무대인사 또한 흥행 열기에 힘을 보탰다.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한 무대인사 현장에서는 캡처 타임과 셀카 촬영 등 풍성한 팬서비스가 더해지며 관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현장에서 함께 완성되는 경험형 콘텐츠로서 VR 콘서트의 가능성을 분명히 보여준 순간이었다.
'라이트 더 웨이'는 퍼포먼스와 스토리, 기술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시네마형 VR 콘서트로, 기존 공연 콘텐츠와는 차별화된 관람 방식을 제시했다. 멤버 선택에 따라 전개가 달라지는 분기형 구조와 곡별 콘셉트에 맞춘 공간 연출은 관객을 이야기 속으로 자연스럽게 끌어들이며, 에이티즈의 무대 서사를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하게 했다.
팬들의 성원 속에 국내 상영을 성료한 '에이티즈 VR 콘서트 : 라이트 더 웨이'는 단순한 상영 종료를 넘어, K-POP VR 콘서트의 가능성과 확장성을 분명히 증명한 사례로 남게 됐다.
한편, '에이티즈 VR 콘서트 : 라이트 더 웨이'는 현재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순차 상영 중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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