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가수 김장훈이 기부를 계속하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13일 채널 '션과 함께'에는 '지금 죽어도 상관없어요. 김장훈이 돈 없어도 계속 기부를 하는 이유 (1,100만원 기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장훈은 션과 함께 윌리엄스 증후군과 경계선 장애인을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기부 콘서트와 기부금 전달식을 마친 후에는 션과 단독으로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제작진이 "'그만 좀 기부하라'는 댓글이 많다"고 하자, 김장훈은 "저는 지금이 편하다. 불편한 게 하나도 없다. 먹는 거, 자는 거, 입는 거. 내년에는 지하철도 무료다"라고 답했다.
이어 "저는 항상 제가 편하고 행복한 길을 쫓아왔다. 다른 사람 눈에는 불안해 보일지 몰라도, 제겐 전혀 그렇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사느냐'고 걱정해주는 건 고맙지만, 저는 지금이 편하다. 예전에 어떤 팬이 '기부를 그만 하라'고 화를 낸 적이 있는데, '이번 세상은 그냥 이렇게...'라고 답하니 '마음대로 하라'고 답답해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장훈은 "부자였다가 돈이 없던 시절을 경험해봐서 돈이 행복의 기준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안다"며 자신의 인생철학도 전했다. "평생 얼마까지 기부하실 것이냐"라고 묻자 그는 "일단은 2조 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 그 정도면 결식아동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죽을 때까지는 계속할 생각이다. 액수가 얼마나 될지는 모르지만 끝까지 기부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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