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정영주가 영화 '프로젝트 Y'를 위해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영주는 군더더기 없는 삭발 헤어스타일로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며,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꾸밈을 걷어낸 얼굴선과 단단한 눈빛은 그 자체로 캐릭터의 서사를 설명하듯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삭발컷이 이렇게 서사적일 수 있나"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사진 공개 직후 온라인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영주는 영화 '프로젝트 Y'에서 황소 역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결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황소는 이름 그대로 거칠고 단단한 에너지를 지닌 인물로, 극 중에서 묵직한 존재감으로 이야기의 축을 형성하는 핵심 캐릭터다. 말보다 행동이 앞서고, 감정보다는 신념으로 움직이는 인물로 설정돼 정영주의 깊이 있는 연기 내공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삭발은 단순한 외형 변화가 아닌, 캐릭터에 대한 전면적인 몰입과 각오의 표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영주는 작품을 위해 과감한 선택을 주저하지 않는 배우로 정평이 나 있으며, 이번 변신 역시 캐릭터의 진정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결정으로 전해졌다.
제작진 역시 "정영주의 삭발은 '황소'라는 캐릭터를 완성시키는 결정적 선택이었다"며 "현장에서 이미 존재감만으로 장면을 장악하고 있다"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프로젝트 Y'는 21일 개봉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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