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표예진의 저력이 또 한 번 수치로 증명됐다.
15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26년 1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 분석 결과에 따르면 표예진은 여자 배우 부문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12월 14일부터 2026년 1월 14일까지 방영된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 100명을 대상으로, 8000만 건이 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됐다.
표예진은 여자 배우 1위에 오르는 동시에 전체 순위에서도 4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특히 '모범택시3'에 함께 출연한 이제훈이 전체 1위에 오르면서, 시리즈가 지닌 파급력과 배우들의 시너지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
표예진의 브랜드 파워는 '모범택시' 시리즈를 거치며 더욱 단단해졌다. 그는 무지개운수의 천재 해커 안고은 역으로 시즌1부터 시즌3까지 5년에 걸쳐 캐릭터의 성장 서사를 차곡차곡 쌓아 올렸다. 단순한 조력자가 아닌 극의 균형을 잡는 중심축으로 자리 잡으며 매 시즌 시청자들의 신뢰를 얻었다.
특히 '모범택시3'에서는 한층 깊어진 내공으로 안고은을 완성했다. 팀의 빈틈을 메우는 인물이 아닌,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인물로서 존재감을 분명히 했고 액션부터 감정 연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캐릭터의 입체감을 끌어올렸다. 눈빛과 표정의 미세한 변화로 감정의 결을 세밀하게 표현한 연기는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활약은 지난해 SBS 연기대상 우수연기상 수상으로도 이어졌다.
2026년 표예진의 활약상에도 기대감이 모아진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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