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뉴진스에서 퇴출된 다니엘의 기부 소식이 전해졌다.
사단법인 야냐(You Are Not Alone)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다니엘이 3억200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야냐는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과 한부모 가정, 자립준비청년 등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다. 야냐에 따르면 배우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5억 7613만 원, 주식회사 지마켓은 4억 1573만 원을 각각 후원해 고액 후원자로 이름을 올렸다.
다니엘의 후원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팬들도 기부에 동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다니엘은 팀 활동 당시에도 기부에 참여한 바 있다. 2024년 6월에는 대학축제 수익금 전액을 한국장학재단에 기부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팬덤 버니즈 이름으로 가족돌봄아동, 청소년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전달했다.
다니엘은 어도어로부터 팀 퇴출 통보를 받은 당일에도 연탄 봉사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전속계약 해지 통보가 이뤄진 지난달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금 연탄 봉사에서 다니엘을 만났다"는 글이 올라왔고, 작성자는 "2시간 동안 쉼 없이 연탄을 나르며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며 "봉사 후에는 쿠키와 초콜릿을 나눠주고 사진과 사인 요청에도 웃으며 응해줬다"고 전했다.
해당 봉사는 가수 션이 진행 중인 '대한민국 온도 1도 올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니엘은 션과 함께 현장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오전, 소속사 어도어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다니엘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다니엘은 현재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고 있다. 어도어는 지난달 29일 다니엘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히며, 다니엘과 가족 1인,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위약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어도어가 청구한 금액은 약 431억 원으로 알려졌다. 다니엘 측도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대응 중이다.
다니엘은 지난 12일 개인 SNS 계정을 개설하고 라이브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그는 "멤버들과 함께하기 위해 끝까지 싸웠다"며 "지금은 상황이 정리 중"이라고 말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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