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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귀한' 소 아니었던가. 관련어가 사전에 한가득하다. 안다고도, 모른다고 못 할 숱한 말 가운데 길마가 있다. 짐을 싣거나 수레를 끌기 위해 소나 말 따위의 등에 얹는 기구. 김수희의 노래 제목으로 널리 알려진 멍에. 멍에는 수레나 쟁기를 끌려고 목에 얹는 구부러진 막대다. 길마는 지우고 멍에는 멘다. 코청을 꿰뚫어 끼는 나무 고리는 코뚜레이며 코뚜레나 재갈, 굴레에 잡아매는 줄은 고삐다. 소의 머리와 목에 거쳐 얽어매는 줄이 굴레이고 거기에다 내 손에 쥐어 소를 몰거나 부리려고 매는 줄이 고삐라는 이야기다. 나는 소에 굴레를 씌우고 고삐를 당겨 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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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다음의 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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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상권, 『무지 어려운 우리말겨루기 365 言편』, 북마크, 2017, p.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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