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의 주택보급률이 6대 광역시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울산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2월 공표한 자료에서 2024년 기준 울산의 주택보급률은 107.6%로 집계됐다.
특히 울산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주택보급률이 모두 100%를 상회했는데, 이 기간 내내 6대 광역시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 기간 전국 평균과 비교해도 4.6∼6.7%포인트 웃도는 수준으로, 지역 거주자에 대한 주택 공급 여건은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울산은 2023년보다는 주택보급률이 1.0%포인트 감소했는데, 이는 최근 6년간 울산의 1인 세대가 연평균 5천800세대가량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울산의 전체 주택은 49만7천617호로, 이 중 공동주택이 34만739호로 69%를 차지했다. 공동주택 중에서는 아파트(62%), 다세대주택(5%), 연립주택(2%) 순으로 비율이 높았다.
시 관계자는 "2022년부터 건축, 교통, 경관, 도시계획 심의를 통합해 주택 건설 사업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등 주택 건설 경기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행정 절차 간소화와 합리적인 심의 기준을 적용해 주택 공급 확대와 시장 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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