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대신증권은 16일 한화오션에 대해 "미국 방위비 증대로 중장기적인 직접적 수혜를 기대해볼 만하다"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지니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화오션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매출액 3조4천51억원, 영업이익 3천438억원, 영업이익률 10.1%로 전망하면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11.9% 하회하겠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상선 부문의 이익은 12.4%로 고부가가치선인 액화천연가스 운반선(LNGC)이 비중이 70%를 차지해 안정적인 두 자릿수의 수익성 유지가 가능하나 해양 사업부의 고정비 증가로 이익이 일부 훼손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또 "일회성 비용으로는 성과급의 증가가 있다"며 "직영과 협력사의 성과급 비율을 동일하게 지급하기로 결정해 인건비가 증가할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나 "미국 방위비 증대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가는 시점에서 한화오션은 미국 내 실질적인 거점이 있어 가장 큰 수혜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미국 외 태국 호위함 후속함, 에스토니아 초계함(OPV), 중동 잠수함 4척 등 여러 수주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지난해 4분기 일회성 비용 인식으로 단기 주가 조정 발생 시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올렸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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