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모델 진정선이 비연예인과 오늘(17일) 결혼식을 올리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17일 모델 송해나는 자신의 계정에 "우리 정선이. 너무 예뻐"는 글과 함께 결혼식 현장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진정선은 어깨라인이 드러나는 튜브톱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으며, 비연예인 신랑은 진정선에게 다가가 한쪽 무릎을 꿇고 부케를 건넸다. 이어 두 사람은 손을 맞잡고 버진로드를 걸으며 평생을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나눴다.
송해나는 "우리 정선이 시집간다. 진짜 너무 너무 예뻐"라며 진심 어린 축복을 전했다.
축사를 맡은 이현이 역시 자신의 계정을 통해 "울지 않기 위해 속사포로 쏟아냈다"라며 감정이 북받쳤던 순간을 전했다.
진정선은 이현이와 15년째 같은 소속사에서 함께하고 있으며,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도 '구척장신' 팀으로 활약 중이다.
앞서 진정선은 SBS '동상이몽2'를 통해 예비신랑 박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진정선은 예비신랑을 소개하기 위해 이현이 부부를 만났고, 이현이는 박재연에게
"되게 잘 생겼다. 배우 같다. 누구 닮았는데? 누구지?" 라며 관심을 보였다. 이에 진정선은 "제가 주지훈 배우를 좋아하는데, 주지훈 배우를 살짝 닮았다. 그리고 박서준 배우도 살짝 닮았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현이 부부는 "맞네. 있다 있어. 하얀 주지훈, 두부형 박서준이다"라며 화답했고, 진정선은 "흐릿하게 뛰면서 보면 있다. 그런데 제 눈에는 남자친구가 더 잘생겼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림예고 모델과 고등학교 동창으로 95년생 동갑인 두 사람은 연애 3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박재연은 "제가 모델과를 나왔지만 성향이 안 맞아서 모델은 포기했다. 카페를 차려 운영하다가 지금은 요식업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현이는 "그럼 백수냐"라고 농담했고, 홍성기는"나이가 이제 취직해도 될 나이다"라며 예비신랑 편을 들었다.
이현이는 "우리(모델)가 너무 기복이 심한 직업이지 않냐. 그래서 내가 후배들에게 항상 '안정적인 사람을 만나라'고 이야기한다. 그 부분에 대해 어느 정도 준비가 되어 있냐"라고 물었다. 박재연은 "카페를 했던 작년까지는 안정적이었는데, 지금은…"라며 말끝을 흐렸다. 박재연은 현재 분식 프랜차이즈를 준비 중이며, 그는 "지금 준비는 다 마친 상태다"라고 차분하게 자신의 사업을 소개했다. 심지어 빚 없이 가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정적인 카페를 접고 더 큰 야망을 품은 예비신랑의 모습에 이현이는 "자신을 많이 모아놓았더라. 성수동에 빚 없이 가게를 낸다는 게"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저 나이 때 있을 법한 허세가 없다. 너무 괜찮더라"며 웃음을 보였다.
한편 진정선은 2010년 데뷔 후 '도전수퍼모델코리아2' 최연소로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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