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원/달러 환율은 이틀 연속 상승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0.1원 오른 1,473.7원으로 집계됐다.
16일 주간 거래 종가가 3.9원 오른 1,473.6원을 기록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환율은 0.4원 오른 1,474.0원에서 출발해 오전 한때 1,475.8원까지 올랐다가 오후에는 1,470.8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2% 내린 99.129였다.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투자 등으로 달러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한미 당국의 개입에도 원화 약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14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 중인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만나 최근 원화 가치 하락이 "한국의 강력한 펀더멘털(경제 기초 여건)과는 부합하지 않는다"며 외환 시장 변동에 우려를 표명했다.
한국 금융 당국은 달러 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보험사 및 달러 예금을 판매하는 시중은행 임원을 각각 소집해 과도한 마케팅 자제를 당부하고 해외 투자금을 국내로 유인하기 위해 상장지수펀드(ETF)의 레버리지 배수 한도를 현재의 2배보다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3.34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2.95원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0.31% 내린 157.887엔이다.
외국인은 오후 3시 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5천482억원가량을 순매수했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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