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가 부모님의 생년월일을 타투로 새기며 깊은 효심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18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타투 하고 왔는데 엄마가 울어서 촬영 중단"이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미르는 짧은 삭발머리로 등장해 "엄마한테 자랑할 게 있다"며 상의를 탈의했다. 이를 본 미르의 어머니는 "했어?"라며 미소를 지었고, 미르는 "엄마 왜 좋아해"라며 쑥스러운 듯 웃음을 보였다.
알고 보니 미르는 팔 안쪽에 부모님의 생년월일을 타투로 새긴 상태였다. 그는 "이제 이 밑에 엄마, 아빠 얼굴을 새길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도 덧붙였다.
이를 확인한 미르의 어머니는 아들의 팔을 쓰다듬으며 "엄마, 아버지 생각해서 이렇게 타투를 했는데 싫어할 사람이 이 세상에 어디 있냐. 한 명도 없다. 정말 이게 웬일이냐"며 연신 감동을 드러냈다.
예상치 못한 반응에 미르는 "너무 당황스럽다. 나 너무 부끄럽다. 엄마가 이런 반응일 줄 몰랐다"며 얼굴을 붉혔다.
미르의 어머니는 "진짜 너무 감동이다. 나 죽어도 이거 평생 안 지워지는 거 아니냐"며 "내가 없어져도 철용이(미르)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기억하는 거 아니냐. 나 눈물 나려 한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앞서 미르는 지난해 12월 21일 경기도 성남 모처에서 1살 연상의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결혼식을 치렀다. 미르와 예비신부는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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