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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관광시대 '활력 스위치' 켠 서울관광재단…관광 트렌드 'V·I·T·A·L·I·T·Y'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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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이 2026년 서울의 관광 트렌드 'V?I?T?A?L?I?T?Y'를 발표했다. 3000만 관광객 유치를 국가 목표로 내세운 가운데 서울을 중심으로 관광객 확대에 나서기 위한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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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2026년 서울관광 트렌드는 세계관광기구(UN Tourism) 및 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의 거시적 글로벌 관광 트렌드, 실제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의 관광 통계 '서울관광 실태조사 데이터' 및 인스타그램·유튜브·X(구 트위터) 기반 실시간 '소셜 데이터' 분석으로 정밀도를 높였다.

'V·I·T·A·L·I·T·Y'는 Vibrant Content City(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울), Immersive Local Life(로컬의 매력이 넘치는 서울), Tailored Smart Travel(내 취향에 딱 맞는 초개인화 여행 도시 서울), Ambient Wellness(일상 속 휴식과 회복이 있는 서울), Living Emotion(좋은 감정으로 기억되는 서울), Inclusive Choice(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서울), Trusted Global Hub(안심하고 즐기는 서울), Your Seoul(나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서울)의 앞글자를 따 만들었다. 방한 관광객의 서울 여행이 단순한 방문을 넘어 도시의 활력을 직접 체감하고 그 에너지의 일부가 되고, 새로운 관광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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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관광은 단순 명소 방문에서 콘텐츠 몰입형 경험으로 변화 중이다. 서울도 이에 맞춰 서울만이 가진 다양한 콘텐츠 중심 몰입형 '현장형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 서울방문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현지인의 일상을 경험하려는 수요가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재방문객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살아보는 여행', '동네 단위 체험' 수요가 급증했다. 효율성을 중시하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되며 과거의 '다다익선'식 관광에서도 벗어나는 추세이다. 서울관광재단은 AI 기반 추천으로 한정된 시간 내 '취향에 꼭 맞는' 여행지 등을 발굴 및 소개한다.

이밖에도 서울 근교에서 즐길 수 있는 도시형 웰니스 관광을 비롯해 서울 내 여행의 편안함과 설렘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나서고, 럭셔리·가성비, 단체·혼행, 관광약자 여행 등 다양한 여행자들의 여행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언전과 함께 도시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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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2025년 역대 최대 외래 관광객 시대를 맞이한 만큼 시장 확장기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2026 서울관광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VITALITY' 트렌드에 맞춰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맞춤형 외국인 관광객 유치전략을 수립하여 외국인 관광객 3천만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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