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배우 류진이 아내 생일날 촬영 소품을 선물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 petiteRyujin'에는 "아내 몰래 여사친 캠핑장 가서 밥 얻어먹기"라면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류진은 "캠핑에 살짝 관심이 있다"면서 캠핑 덕후로 유명한 박은혜의 캠핑 사이트를 방문, 라면을 끓여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그때 박은혜는 "남자 연기자들이 아내한테 잘한다"며 "오빠는 잘 만난 것 같다. 결혼을 잘한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류진은 "솔직히 이실직고한다"면서 "찬형이 엄마 생일날 꽃을 선물하지 않았냐"며 꽃 선물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현재 류진과 함께 드라마에 출연 중인 박은혜는 "점심을 먹는데 '오늘 찬형이 엄마 생일이다'고 하더라. 우리가 다 같이 '뭐 준비 했냐'라고 그랬더니 '뭘 준비 하냐'고 하더라"면서 "금보라 선생님이 '꽃을 줘라'고 하시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류진은 "그날 촬영용으로 장미꽃 50송이가 사용됐다. 금보라 선생님이 그 꽃이 너무 아까우니까 소품에 달라고 하셨고, 소품팀이 선생님께 선물을 드렸다"며 "그 꽃을 나한테 '이거 찬형이 엄마 갖다 줘라'면서 주셨다"고 했다.
그는 "나는 얘기를 하려고 집에 딱 들어갔는데 그날따라 유독 너무 좋아하더라"며 "꽃이 사실 너무 예뻤다. 꽃을 보자마자 셀카 찍고 하더라. 결국 진실을 말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박은혜는 "알면서 모른 척하는 거겠다. 지금 보셨을 거 아니냐. 이미"라고 하자, 류진은 "모르겠다. 이야기를 안 했다"고 했다.
박은혜는 "그러니까 결혼 잘한 거다"며 "웬만한 여자들은 '소품이었잖아' 이러는데,모른 척 넘어가시는 거지 않나. 결혼을 진짜 잘했다"라고 했다. 이에 류진은 "여보 미안"이라며 사과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류진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째 아들 찬형 군의 대학 합격 소식을 전했다.
류진은 "당신은 내년에는 좀 여유가 생길 것 같냐"고 물었고, 아내는 "여유가 생기길 바란다. 의무적인 건 내려놓았다"고 했다.
이에 류진은 "아빠는 제일 고생한 사람이 엄마라고 생각한다. 찬형이, 찬호 상 받고 했던 것들 엄마한테 다 줘야 한다. 진짜 엄마가 아니면 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며 진심을 전한 바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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