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서부·각화농수산물도매시장, 대형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유통된 농산물 4천316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345종을 검사한 결과, 4천229건(98%)이 기준에 적합했다고 20일 밝혔다.
잔류농약 기준치를 초과한 농산물은 87건(2%)으로 나타났으며, 해당 물량 2천626㎏은 즉시 압류·폐기 조치해 시중 유통을 사전에 차단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주요 품목은 상추 11건, 들깻잎·취나물 각 7건, 당귀잎·쑥갓 각 5건 등이다.
기준치를 초과한 농약 성분은 터부포스, 펜디메탈린, 디니코나졸 등 총 40종으로 조사됐다.
연구원은 명절·성수기 등 유통량이 늘어나는 시기를 중심으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도매시장, 대형 유통망, 로컬푸드 직매장 등 유통 전반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식품 안전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받는 식품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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