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2년까지 지상 26층 규모 조성…하나증권·대우산업개발 등 참여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 최초의 특급호텔 건립이 가시화하고 있다.
포항시는 20일 서울 하나증권 본사에서 '포항오션포스트 컨소시엄'과 영일대해수욕장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도시개발 사업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하나증권, 대우산업개발 등 민간사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포항오션포스트 컨소시엄은 오는 3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한 뒤 인허가 절차를 밟아 2027년 10월 호텔을 착공할 예정이다.
이 컨소시엄은 2032년까지 3천772억원을 들여 영일대해수욕장 공영주차장 6천869㎡ 부지에 지상 26층, 지하 4층, 220실 규모로 연회장, 회의실, 인피니티 풀, 스카이라운지 등을 갖춘 특급호텔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세계적 호텔 브랜드를 도입해 수준 높은 호텔 서비스와 연회·행사 기능을 제공한다.
또 호텔과 영일대해수욕장을 연결하는 보행육교 '퐝퐝브릿지'를 통해 바다와 이어지는 관광 접근성을 높인다.
시는 사업 부지가 공영주차장인 점을 고려해 인근 여객선터미널 부지에 250대 규모 임시 주차장을 확보, 운영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 불편을 줄일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영일대 일대를 체류형 관광과 국제행사, 시민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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