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헬스트레이너 양치승 관장이 배우 김우빈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사연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KBS2 '말자쇼'에서는 '소통왕 말자 할매' 김영희가 특유의 입담으로 관객들의 고민을 풀어낸 가운데, 객석에는 반가운 얼굴 양치승 관장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범균은 양치승의 등장에 "김우빈 씨가 (비인두)암 판정을 받았을 당시 가장 먼저 찾아간 사람이 바로 양치승 관장님"이라고 소개하며 두 사람의 각별한 인연을 전했다.
양치승은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을 언급하며 "우빈이 같은 경우는 얼마 전에 결혼하지 않았냐. 내가 어려운 상황인 걸 알고 결혼식에 초대를 안 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양치승이 지난해 건물 전세 사기를 당한 여파로 헬스장을 폐업하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상황을 김우빈이 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치승은 "우빈이 마음 씀씀이가 정말 착하다. 얼마 전 방송에서 자기가 10년 동안 마음속에 간직해온 이야기를 하더라"면서 "우빈이가 암 투병으로 힘들어할 때는 집에 헬스장을 차려준 적도 있다. 운동을 하면서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남다른 의리를 자랑했다. 이어 "아무튼 우빈아, 결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진심 어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김우빈은 배우 신민아와 10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해 12월 20일 웨딩 마치를 울렸다.
양치승은 건물 임대 사기를 당해 약 15억 원 상당의 피해를 입고 지난해 7월 헬스장을 폐업하는 아픔을 겪었다. 해당 건물은 기부채납 조건으로 지어져 20년간 무상 사용 후 강남구청에 관리·운영권이 이양되는 구조였으나, 양치승은 이 사실을 계약 당시 알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이후 강남구청으로부터 퇴거 명령을 받으며 결국 사업장을 정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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