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완의 K-ShowBIZ]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이하 드제협)는 디지털 미디어와 OTT 플랫폼의 급속한 확산으로 산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미래의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실무형 드라마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6년 방송영상인재교육원' 상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상반기 교육은 크게 두 가지 과정으로 나뉘어 총 40명 내외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드라마 전반을 다루는 기획·제작·마케팅 과정(30명 내외)은 3월부터 8월 말까지 운영되며, 보다 깊이 있는 실무를 다루는 OTT 콘텐츠 특화 과정(10명 내외)은 3월부터 12월 초까지 이어진다. 지원 접수 기간은 오는 2월 9일부터 2월 20일까지이다.
모든 교육은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기획·제작·마케팅 심화 실습, 그리고 실제 제작사 현장실습(인턴십)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체계적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현직 실무진이 직접 강의와 멘토링에 참여하여 현장의 최신 트렌드와 실질적인 노하우를 생생하게 전달함으로써 교육생들의 실무 적응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OTT 콘텐츠 특화 과정의 실전 중심 성과가 기대를 모은다. 해당 과정은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단막극 드라마를 실제로 제작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생들은 현직 프로듀서들과 함께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운영, 협업 구조 등 드라마 제작 전반을 실전과 동일한 환경에서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실습의 성공적인 결과로, 지난해 제작된 2부작 단막 드라마 '순간의 영원'은 현재 OTT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 공개되어 교육의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교육 과정에는 '생성형 AI' 등 최신 기술 교육이 새롭게 도입된다. 교육생들의 기획안과 대본을 실습 자료로 활용하여 AI 기반의 기획, 기획안의 이미지 및 영상화, 제작 프로세스 효율화 등 최신 제작 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미디어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제작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생 모집 및 교육 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방송영상인재교육원 및 드제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드제협 관계자는 "본 교육은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실전 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업계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라며, "청년 프로듀서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제작 역량을 갖추고 성공적으로 업계에 진입할 수 있는 긍정적인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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