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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는 19일 서울 상암동 상암 콜로세움에서 '2026 VCT 퍼시픽 킥오프'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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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스테이지 2 결승전을 일본 치바현에서 개최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던 VCT 퍼시픽은 2026년 팬들과의 접점을 더 넓히기 위해 대규모 로드쇼를 두 차례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스테이지 1 결승은 베트남 호찌민, 스테이지 2 결승은 대한민국 부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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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22일 개막하는 이번 대회 우승 후보를 점쳐 달라는 질문에 선수들의 의견은 페이퍼 렉스와 T1으로 모아졌다. 페이퍼 렉스를 지목한 젠지의 'Lakia' 김종민은 "현재 메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라 평했고 글로벌 이스포츠의 'autumn' 케일 던은 "상대하기 정말 어려운 팀"이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T1을 꼽은 제타 디비전의 'SugarZ3ro' 와타나베 쇼타는 "로스터가 좋을 뿐만 아니라 비시즌 중 게임에서 만나보니 정말 잘하더라"고 평가했으며 페이퍼 렉스의 'invy' 에이드리안 레예스는 "선수들의 경험치와 개인 기량이 대단하다"며 T1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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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어센션을 통해 퍼시픽에 합류한 풀 센스, 바렐 그리고 농심 레드포스 등 신규 팀들의 각오도 남달랐다. 세 팀을 대표해 참석한 선수들 모두 연습을 통한 경기력 향상을 자신하며 준비된 것들을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입을 모았다.
선수들 역시 새로운 시스템에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T1의 'Meteor' 김태오와 바렐의 'C1ndeR' 고재혁, 농심 레드포스의 'Rb' 구상민 등 많은 선수가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2025년 VCT 퍼시픽 어센션을 통과하면서 VCT 퍼시픽 무대에 처음 서는 고재혁은 "VCT 퍼시픽에 새로 합류한 팀 입장에서 최소 세 번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고 평가했다.
전장 선택 방식도 파격적으로 바뀐다. 동일 시드 매치업일 경우에는 기존 코인 토스를 대신해 선수 또는 코치가 '난투 모드'에서 1대1 대결을 펼치게 된다. VCT 팬들은 경기 시작 전부터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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