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의 사촌동생 션 리차드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민정은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 '이민정 영어 알려주러 와서 건치 미소만 남기고간 BH 사촌동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민정은 "오늘 모셔볼 영어 선생님은 저희의 가족"이라며 션 리차드를 소개했다. 이어 "남편의 이모의 아들이니까 약간 육촌 동생"이라고 덧붙였다.
션 리차드는 "병헌형 사촌동생 션 리처드입니다.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영상에서 션 리차드는 이병헌의 영어 관련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는 "이번에 형이 시상식에서 소감하실 때도 많이 도와드렸다"며 가장 어려웠던 사례로 '스탠퍼드 소감'을 언급했다. 그는 "교수처럼 미국 사람들 학생들이 다 앉아 있으면서 강의를 해야 됐었다"고 했다.
션 리차드는 또 17년 전 이병헌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 '지아이조'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대사 연습을 엄청 하셨다. 액션 영화라 임팩트 있게 표현하고 싶어했고 조용히 말할 때는 임팩트가 더 세게 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자신의 경험도 언급했다. 그는 "23살에 한국에 왔다. '안녕하세요'밖에 못 했다. 술하고 친구 덕분에 한국어를 많이 배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가장 핫한 알파세대 용어로 '6 7'을 들며 "손을 이렇게 흔들며 '식스 세븐'이라고 하는 거다. 힙합에서 나왔던 가사 중 하나인데 무슨 뜻인지 전혀 모르겠다. 나도 모르는 밈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션 리차드는 "본업은 영어 선생님은 아니고 배우하고 프로듀서를 주로 한다"고 소개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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