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김민재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이 이뤄질까. EPL의 빅클럽 중 하나인 첼시가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첼시는 차분히 시간을 두고, 김민재를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20일(한국시각) '첼시가 올여름 이적시장을 겨냥해 바이에른 뮌헨의 중앙 수비수 김민재를 영입 후보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2025~2026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가 우선순위였으며 김민재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됐다. 후반 교체 출전으로 경기에 투입되는 장면도 많이 나왔다.
이러한 상황은 자연스럽게 김민재의 이적에 대한 추측으로 이어졌다. 최근 선수 영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다. 첼시는 과거에도 김민재와 연결된 바 있다. 또다시 김민재의 이름이 거론되면서 첼시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첼시는 최근 감독 교체까지 단행하면서 선수단에 변화를 주고자 한다.
문제는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놔줄지다. 현재로서는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김민재의 잔류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민재가 첼시행을 선택한다면 이뤄질 가능성은 있다. 그럼에도 김민재는 뮌헨에 남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크다. 김민재는 이달 초 "이적에 대해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첼시는 이번 시즌 수비진에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해 왔다. 수비진에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민재는 이미 이탈리아 세리에A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우승을 경험한 베테랑이다. 잉글랜드에서까지 우승한다면 유럽 주요리그 3곳에서 우승한 선수가 된다.
물론 첼시에서의 우승은 다음 시즌을 노려야 한다. 이번 시즌 첼시의 성적으로는 EPL 우승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새로 부임한 리암 로세니어 감독도 팀을 정비할 시간을 확보한 뒤, 다음 시즌을 노리고 있다.
김민재의 첼시 이적설은 계속해서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우파메카노가 뮌헨과 재계약을 체결한다면, 김민재는 주전 자리를 찾아 다른 팀으로 떠나는 선택을 할 수도 있다. 김민재의 경기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점은 희소식이다. 우파메카노와 타를 제치고, 뮌헨의 주전 수비수 자리를 탈환하는 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로 보인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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