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개그우먼 박미선이 유방암 치료를 마친 뒤 한층 밝아진 모습으로 근황을 전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박미선은 21일 자신의 계정에 "내 인생영화 중 하나였는데 이걸 무대에서 볼 수 있을 줄이야. 와~~박정민 배우의 연기는 말할것도 없고 긴시간 허리를 구부리고 동물 연기를 한 배우들의 땀과 노력이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무대 보면서 저도 무대에서 같이 어울리고 싶더라구요 ㅎㅎ최고의 무대였어요 !!!"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미선은 연극 '라이프 오브 파이' 포스터 앞에서 환한 미소를 지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모자를 착용한 모습이지만,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자란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무엇보다 혈색이 돌아온 얼굴과 밝은 표정이 건강 회복을 짐작게 하며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앞서 박미선은 2024년 유방암 진단을 받고 모든 활동을 중단한 채 항암 및 방사선 치료에 전념해왔다. 이후 지난해 11월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 치료 과정과 심경을 직접 전하며 많은 응원을 받았다. 당시 짧은 머리로 등장한 그는 치료 과정에서 세 차례나 삭발을 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담담한 태도를 보여 깊은 울림을 안겼다. 또한 "완쾌라는 표현을 쓸 수 없는 유방암이다. 다시 생기면 또 치료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라고 말해 현실적인 태도로 공감을 얻었다.
한편 남편 이봉원 역시 박미선의 회복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치료가 다 끝나서 약 먹으면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히며 아내의 현재 상태를 전했다.
치료를 마치고 일상 속 여유를 되찾은 박미선의 모습에 팬들은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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