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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소식! '韓 특급 에이스' 이강인 대환호, '손흥민 2배' 수준 받는다! 亞 역대 이적료 1위 등극 예고..."알레미나 협상 착수"→"860억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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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강인을 향한 이적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PSG)의 요구 이적료 수준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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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식에 정통한 스페인 마르카 소속 다비드 메디나 기자는 20일(한국시각) 'PSG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4000만~5000만 유로(약 680억~860억원) 수준을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메디나는 '이강인에게 이적료가 책정됐다. 이강인은 4000만 유로에서 5000만 유로 사이의 이적료가 예상된다. 이는 아틀레티코의 관심을 반영한 PSG의 제시 금액이다. 마테우 알레마니는 PSG에 방문해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 가격이 높지만, 이강인의 득점력과 상업적 가치 등을 고려해 영입을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아틀레티코가 수년 간 확정을 위해 노력한 한국 시장 또한 주요 목표다. 이강인을 영입하면 한국 시장에서 아틀레티코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AFP연합뉴스
이강인은 이미 지난해 여름부터 이적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됐다. 팀 계획에서 조금씩 밀려나고 있었다. 2023~2024시즌까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확실한 주전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던 이강인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기점으로 상황이 달라졌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PSG에 합류한 후 엔리케 감독은 고정적인 선발 라인업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초반까지 이강인을 포함한 여러 선수를 돌아가며 기용하던 모습과는 정반대였다. 공격진에 흐비차, 우스망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중원은 데지레 두에, 주앙 네베스, 비티냐를 주로 선발로 내보냈다. 경쟁에서 밀린 이강인에게 기회는 많지 않았다. 유럽챔피언스리그, 혹은 컵 대회 결승에서도 출전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고, 주전들이 휴식을 취한 일부 경기에서 겨우 선발로 나설 수 있었다.

지난해 여름까지 상황이 달라지지 않으며, 이강인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등장했다.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여러 구단들이 관심을 내비쳤다. EPL의 관심이 등장해 이강인의 잉글랜드 무대 진출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털 팰리스 등이 이강인 영입 후보로 관심을 내비쳤다고 알려진 바 있다. 로익 탄지도 '이강인은 자신을 중심으로 이적시장이 흘러가는 것을 감지했기에 모든 옵션을 살피고 있다. 이미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관심을 표명했다. 세리에A 나폴리도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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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그럼에도 2025~2026시즌 잔류를 택했다. 본인의 가치를 경쟁으로 증명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이강인은 25경기에서 3골2도움으로 활약했다. 중요 경기에서는 선발 명단에 오르지 못했지만, 출전한 경기들에서는 꾸준히 활약했다. 다만 아쉬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 핵심 선수가 아니라는 점은 이강인에게도 뼈아프다. 결국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시금 이적 관심이 등장했다.

이강인을 원하는 팀은 아틀레티코다. 이미 2023년 여름 이강인이 마요르카를 떠날 당시에도 가장 강한 관심을 보였던 구단 중 하나다. 당시 계약에 가까워지기도 했으나, PSG가 갑작스럽게 협상에 뛰어들며 이강인을 놓쳤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이번 겨울 다시 데려올 계획에 돌입하며, 알레마니 디렉터까지 파견한 것으로 보인다. 알레마니는 과거 이강인이 발렌시아 최고 유망주로 인정받을 시절, 발렌시아 CEO를 맡았었다. 이강인의 재능을 알아본 인물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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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으로서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아틀레티코는 PSG와 마찬가지로, 리그,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력을 갖춘 팀이다. PSG처럼 독보적인 리그 내 입지는 아니지만,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을 중심으로 뭉친 선수단은 어느 시즌이든 반전을 만들 저력이 있다. 또한 PSG에서 이강인은 최근 입지가 좋지 않다. 핵심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는 경우가 없다. 하지만 아틀레티코가 선발 자리를 보장해주고 영입한다면, 스페인 무대로 복귀해 다시금 주전 자원으로 활약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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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PSG를 설득하기 위해선 확실히 이적료에서 매력적인 제안이 필요하다. PSG 소식에 정통한 로익 탄지 기자는 '아틀레티코의 지속적인 관심에도 불구하고 PSG는 올겨울 이강인을 판매할 의사가 없다. 오히려 재계약 협상이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이 PSG 요구 조건 이상의 이적료를 기록한다면 아시아 이적료 역사를 새롭게 쓸 수 있다. 5000만 유로 이적료를 기록하면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 당시 기록한 아시아 역대 최고 이적료와 타이를 이룬다. 손흥민이 토트넘 이적 당시 기록한 3000만 유로와는 2배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다. 협상으로 인해 가격이 오른다면 아시아 역대 1위 이적료도 불가능은 아니다.

이강인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며, 점차 협상 관련한 소식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겨울 이강인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 아틀레티코가 얼마나 많은 돈을 투자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