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모델 한혜진이 배우 하준과의 소개팅 그 후에 대해 털어놨다.
22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는 "다 말해 드립니다"라면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혜진은 '펑펑 울 만큼 짜증나는 일 생겼을 때 고민 상대는? 이시언 VS 기안84' 질문에 기안84를 꼽았다.
그는 "시언오빠가 따뜻한데 성격이 너무 급하다. 상대방이 말 길게 하는 거 안 좋아한다"면서 "기안이는 잘 듣는다. 얼마 전에 1시간 30분을 통화했다. 그림을 그리면서 스피커폰으로 전화를 하는데, 남자들은 '응응' 맞장구 잘 안 친다. (기안84는)중간 추임새도 되게 잘 넣는다. 그래서 긴 통화는 기안이랑 해야 한다"라고 했다. 한혜진은 "특히나 질질 짤 거면 기안. 시언 오빠는 질질 짜면 혼낸다. 그래서 못 한다"라며 웃었다.
한혜진은 '다시 태어나도 모델을 하실 거냐'는 질문에는 "똑같이 태어난다면 아마 그렇지 않을까"라고 했다. 이어 '모델이 아니었다면 지금 어떤 직업으로 무엇을 하며 살고 있을지'라는 질문에는 "전혀 모르겠다. 약간 아찔하다. 심해의 공포, 내가 상상할 수 있는 영역 밖의 것을 상상할 때 오는 공포가 있다. 그 정도에 맞먹는 공포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제작진은 "만약 가수나 배우 중 하나를 할 수 있다면?"이라고 물었고, 한혜진은 "굳이 둘 중에서 하나를 한다고 하면 가수가 좀 더 쉬울 것 같다. 연기보단 노래하는 걸 좋아하니까 내가 노래를 좀 하지 않나"라고 했고, 그 순간 숨 막히는 정적이 흘러 웃음을 안겼다.
이때 한혜진은 "여러분들이 하준 씨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궁금해하시고, '3편은 언제 나오냐, 기다리고 있다'라고 많이 이야기를 해주신다. 응원, 애정을 보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많은 이들의 관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한혜진은 하준과의 관계에 대해 "현재 하준 씨와 데이트를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일이 그렇게 됐다. 연애를 못하는 게 숨길 일은 아니지 않나"라면서 "만약 연애를 하거나 결혼을 하게 된다면 그 누구라도 좋은 일이 생기게 된다면 우리 구독자들한테 제일 먼저 알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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