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무장 괴한들이 축구 경기 중인 3명을 총으로 쏘아 살해하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엘 우니베르소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각) 에콰도르 과야스주 삼보론돈 마을에 위치한 스포츠 경기장에 무장한 괴한들이 경찰로 위장해 난입, 남성 3명을 향해 총을 발사했다.
CCTV 영상에는 무장 괴한들이 직접 총격을 가하는 모습과 다른 선수들이 땅에 엎드려 있는 장면이 담겼다. 이후 범인들은 곧바로 현장을 빠져나갔다.
당국은 피해자 중 1명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나머지 2명은 경기장 인근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숨진 피해자 3명은 국제 마약 밀매, 살인, 강도 등 다수의 범죄 전과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당국은 이번 사건이 범죄 조직 간 분쟁과 관련이 있다고 발표했다.
수사 관계자는 "숨진 피해자 중 한 명이 경쟁 조직에 합류하려 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들을 특정해 뒤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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