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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야 안녕" 고소영, 174억 오른 '300억 건물' 대놓고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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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배우 고소영이 한남동에서의 여유로운 일상을 공개하던 중, 14년 사이 시세가 174억 원가량 오른 자신의 건물을 자연스럽게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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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고소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혼자 놀아도 좋고 데이트해도 좋단다 얘들아 근데 난 혼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고소영은 "조식 먹으러 왔다"며 오전 10시까지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한남동 피자집을 찾았다. 그는 "혼자 놀기 좋은 곳을 소개해주고 싶었다"며 차분한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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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은 달라진 신년 일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예전에는 연말, 신년 모임도 많고 술 약속도 많았는데 요즘은 그런 날이 점점 없어졌다"며 "이제는 정리하면서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다. 신정도 쇠고 구정도 쇠니까 아침부터 조상님을 만나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고소영은 한남동에 대해 "뒷골목에 재미있는 곳이 많다"며 "번아웃이 왔을 때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거나 시장조사 겸 자주 나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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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남동 거리를 걷던 고소영은 길 건너편에 위치한 자신의 건물을 발견하고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우리 건물 잘 있네"라며 "너무 예뻐. 여기서 제일 예쁘지 않아? 유럽 느낌 디자인이 너무 예쁘다. 효자야 안녕"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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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건물은 고소영의 남편인 배우 장동건이 2011년 6월 126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 규모로, 매입 당시 약 40억 원의 대출이 포함됐다. 당시에는 직전 거래가보다 40억 원 이상 비싸게 매입했다는 평가도 나왔지만, 이후 한남동 일대 가치가 급등하며 상황이 달라졌다.

특히 2019년 고급 주거단지 '나인원 한남' 입주 이후 임대료와 시세가 크게 상승했고, 현재 해당 건물의 가치는 약 300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매입 14년 만에 약 174억 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며 대표적인 '한남동 성공 투자' 사례로 꼽히고 있다.

한편 고소영은 유튜브를 통해 한남동 일상과 취향, 라이프스타일을 꾸준히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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