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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이번 대회 반전의 주인공 중 한 팀이었다. 조별리그에서 1승2무, 조 2위로 8강행에 성공했다. U-23 아시안컵 최초의 토너먼트 진출이었다. 결승까지 올라가는 과정도 대단했다. 한국을 2대0으로 꺾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챙겼다. 4강에선 동남아 돌품의 주역인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도 3대0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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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중국은 베트남까지 완파하고 올라왔기에 자신감이 대단했다. 일본전 선전을 기대하는 주장도 많았다. 하지만 희망은 킥오프 이후 12분 만에 꺾였다. 전반 12분 박스 안 오제키 유토의 슈팅이 문전에 서있던 중국 수비수 다리에 맞고 굴절되며 그대로 골라인을 넘었다. 대회 내내 무실점을 유지했던 중국의 첫 실점이었다. 일본은 격차를 벌렸다. 전반 20분 오구라 고세이의 호쾌한 중거리 슛이 중국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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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팬들은 실점 이후 SNS를 통해 "정말 부끄럽다. 이제 더 경기를 못 보겠다", "우린 파괴되고 말았다", "무실점의 GK가 무너졌다"고 고개를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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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