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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 최용재 회장(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과 함께 Q&A로 독감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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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요즘에는 B형 독감 환자가 확실히 많이 보이고 있다. 작년 말에는 A형 독감이 먼저 유행했는데, 최근 들어서는 B형 독감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더 늘어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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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나 같은 반 친구들 사이에서 연속적으로 감염되는 경우도 자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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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독감은 일반 감기와 달리 증상이 갑자기, 그리고 비교적 심하게 시작되는 것이 특징이다.
Q. 독감 예방접종, 왜 중요한가?
A. 독감은 예방접종이 가능한 질환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예방법은 매년 독감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다.
예방접종을 했다고 해서 100% 감염을 막을 수는 없지만, 실제로는 독감에 걸리더라도 증상이 훨씬 가볍게 지나가고 입원이나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을 크게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아직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 시기라도 접종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Q. 독감 치료 후 주의해야 할 점은?
A. 대부분의 아이들은 독감을 잘 회복하지만, 일부에서는 중증 합병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독감 이후에 ▲열이 다시 오르거나 ▲기침이 심해지고 숨이 가빠지거나 ▲심한 복통, 지속적인 구토·설사 ▲처짐이 심하거나 의식이 평소와 다를 때에는 단순한 독감 경과가 아니라 뇌염(섬망 증상 등), 심근염, 횡문근융해증, 심한 장염 같은 합병증을 의심해야 하는 상황일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필요에 따라 혈액검사, 심장 검사, 영상 검사 등 추가적인 평가가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이상하다고 느껴지면 지체하지 말고 다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Q. 증상에 따라 추가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나?
A.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독감 단독 감염이 아니라,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나 세균이 함께 감염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아데노바이러스, RSV, 코로나19, 그리고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같은 감염이 독감과 동시에 또는 연속적으로 겹쳐서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열이 오래 지속되거나 ▲기침이 점점 심해지거나 ▲호흡기 증상이 일반적인 독감 경과와 다르게 진행될 때에는 단순 독감으로만 보지 않고, 증상에 따라 선별검사를 통해 다른 감염 여부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
Q. 아이의 면역 상태를 확인해야 하는 경우도 있나?
A. 같은 독감에 걸려도 아이에 따라 회복 속도가 다르거나 감염이 반복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비타민 D 결핍처럼 면역 기능과 관련된 요소가 있는지와 아이의 전반적인 면역 상태에 문제가 없는지를 필요에 따라 혈액검사로 확인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감염이 자주 반복되거나 회복이 더딘 경우에는 단순히 "유행이라서 그렇다"로 넘기기보다는 아이 상태에 맞는 추가 평가가 필요할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