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구FC가 수원 삼성에서 뛰던 브라질 공격수 세라핌을 영입하며 2026시즌 승격을 향한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지난 2025시즌 K리그2 수원 삼성에서 팀 내 최다 득점(13골)을 기록한 세라핌은 이미 K리그 무대에 완벽히 적응한 검증된 공격 자원이다. 대구는 세라핌의 뛰어난 결정력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높이 평가하며, 공격 전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 전력으로 낙점했다.
특히 세징야와 에드가 중심으로 구성된 기존의 공격 라인에 세라핌이 가세하면서, 더욱 다채롭고 위력적인 공격 조합이 완성될 전망이다. 세징야의 창의적인 패스, 에드가의 피니시 능력에 세라핌의 빠른 침투와 연계 플레이가 더해져, '브라질 삼각편대'의 탄탄한 호흡이 대구의 공격 재편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빠른 스피드와 과감한 드리블을 앞세운 측면 공격수 세라핌은 상대 수비를 흔드는 돌파 능력이 탁월하다. 주 포지션은 왼쪽이지만 상황에 따라 오른쪽 측면에서도 활약이 가능해 팀 공격에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세밀한 퍼스트 터치와 빠른 판단력으로 스스로 득점 찬스를 만들어내는 능력 또한 강점이다.
1998년생인 세라핌은 브라질 상 조제와 아마조나스를 거치며 성장했고, 2025년 수원 삼성으로 임대 이적해 K리그에 도전했다. 첫 시즌부터 37경기 13득점 4도움의 활약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뜨거운 활약으로 팬들의 주목을 받은 그는 새로운 무대 대구에서 득점 본능을 이어가며 팀 공격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세라핌은 본인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캐릭터라고 소개하며 "세징야, 에드가 같은 대단한 업적이 있는 선수들과 함께하는 만큼 그들에게 배우고 빨리 적응하겠다. 팀의 목표, 개인의 목표 모두 승격뿐이다. 빨리 대구팬 여러분들을 만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라핌은 대구 공식 지정병원인 으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현재 진행 중인 동계 전지훈련지에 합류해 빠른 적응과 함께 2026시즌 출격 준비에 돌입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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