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월 11일까지 중동 방한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플랫폼 '알람아라비코리아(Alam Arabi Korea)'의 신규 회원사를 모집한다. 알람아라비코리아는 2024년에 중동 관광객의 문화·종교적 특성을 반영한 수용태세 개선과 고부가 방한상품 개발을 목표로 발족했다. 올해는 유치 기반을 넓히기 위해 부산을 첫 지역 거점으로 선정하고, 서울 포함 2개 도시에서 20개 내외의 회원사를 선발한다.
27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알랑아라비코리아 신규 회원사 모집에는 중동 방한객 친화 콘텐츠와 인프라를 보유한 업체 및 기관이면 참여할 수 있다. 부산에서는 숙박, 의료, 미용, 쇼핑, 식음료, 문화예술, 컨시어지 등 7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기업은 향후 2년간 공동 프로모션과 상품 개발 등 다양한 마케팅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 지역의 신규 모집은 미용, 식음료, 문화예술 등 3개 분야로 한정하고 기존 회원사와 네트워킹 및 협업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는 향후 서울과 부산 협의체를 연계해 지역 기반 중동 관광객 유치 역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건혁 한국관광공사 아시아중동팀 팀장은 "중동시장의 GCC 6개국(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오만)은 방한객 1인당 평균 지출액이 4454달러로 전체 평균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고부가 시장"이라며 "협의체 확장을 계기로 지역 기반을 넓히고 실질적인 유치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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