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고양 소노는 27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99대54로 크게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소노는 현대모비스를 제치고 단독 7위가 됐다.
현대모비스 원클럽맨 레전드인 함지훈이 은퇴를 발표한 경기에서 현대모비스의 동기부여는 남달랐다. 하지만 소노는 현대모비스에 승리를 선물해줄 생각이 전혀 없었다.
최근 '핫핸드'인 강지훈이 초반부터 뜨거운 슛감을 보여주면서 소노가 10-3으로 앞서갔다. 소노에선 이정현과 나이트, 현대모비스에서는 조한진이 득점을 책임졌다. 독감에서 이제 막 회복한 이정현은 1쿼터부터 13득점을 터트리면서 에이스다운 모습을 제대로 선보였다. 이정현이 폭발한 소노가 32-23으로 리드를 잡았다.
소노의 미친 3점슛 소나기로 2쿼터 시작 2분도 되기 전에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작전 시간을 요청할 수밖에 없었다. 소노의 득점쇼가 끝나지 않으며 순식간에 점수가 45-23으로 크게 벌어졌다. 현대모비스의 득점은 꽝꽝 얼었다. 소노의 꾸준한 득점으로 점수차는 2배로 벌어졌다. 60-30으로 소노가 압도적인 차이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현대모비스의 공격이 3쿼터 들어서 살아났지만 격차를 좁힐 정도가 아니었다. 소노의 득점 폭발도 계속됐다. 이정현 제어가 안된 현대모비스는 계속해서 점수를 허용했다. 3쿼터까지 무려 77점을 터트린 소노는 100점에 도전했다. 승부의 추가 기운 상황에서 양 팀 선수들의 집중력이 모두 떨어졌다.소노는 자비를 베풀지 않았다. 홈에서 40점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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