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허남준의 상승 곡선이 멈출 기미가 없다. 꾸준한 존재감 확장 속에 2026년 역시 대세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허남준은 지난해 초부터 쉼 없는 작품 활동으로 대중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16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입증했고 드라마 '백번의 추억'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등에서 서로 다른 결의 캐릭터를 선보이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탄탄한 연기력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은 한 해였다.
특히 뉴트로 멜로로 주목받은 '백번의 추억'에서는 주인공 한재필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첫사랑의 설렘부터 상처와 시련을 지나 단단해지는 성장 서사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지금 거신 전화는' '유어 아너' '스위트홈 시즌3' 등으로 쌓아온 연기 내공을 첫 주연작에서 자연스럽게 터뜨렸다는 평가다.
이어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나대룡 역으로 특별출연했다. 현실적인 연기와 따뜻한 시선으로 극에 온기를 더했고 김낙수 역의 류승룡과의 티키타카는 특별출연 이상의 존재감을 남겼다.
허남준의 행보는 올해도 이어진다. 오는 5월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극 중 그는 강렬한 카리스마의 악질 재벌 차세계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끈다. 강단심 신서리 역의 임지연과는 혐관 로맨스로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며 몰입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선택과 매 작품 자신만의 색으로 캐릭터를 완성해 온 허남준. 쉼 없이 달려온 시간 위에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 중인 그의 다음 행보에 시선이 모인다. 한편 허남준이 출연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는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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