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지암 김선웅 변호사가 28일 서울 종로구 한 빌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뉴진스 탬퍼링'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종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1.28/
Advertisement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 측이 '뉴진스 템퍼링' 의혹에 대해 반박, 오히려 뉴진스 멤버 한 명의 가족과 관련있다고 주장했다.
Advertisement
민희진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지암 김선웅 변호사는 28일 서울 종로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뉴진스 템퍼링은 민희진이 아닌 멤버 한 명의 가족때문"이라고 했다.
이날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템퍼링 진실과 다보링크 주식시장교란 사건-K팝 파괴자와 시장교란 방조자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Advertisement
민 전 대표가 직접 참석하지 못 한 이유에 대해서는 "민 전 대표가 뉴진스 멤버 가족들과 문제가 있는 부분이 있어서, 말씀하시기가 어렵다. 최근 가족들 관계에 얘기를 듣고 상당히 충격을 받기도 했다. 그래서 나오시기 어렵게 됐다. 그 부분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 변호사는 "2026년 새해가 시작하기 불과 하루 전인 2025년 12월 30일,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이사는 '뉴진스의 전속계약해지를 주도하고 뉴진스를 탬퍼링으로 빼내어 어도어의 채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100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이어 "민 전 대표는 하이브-어도어와의 관계가 정리되었고, 뉴진스 멤버들도 모두 복귀하는 것
으로 보고 뉴진스의 앞날을 위해 각자 최선을 다하면 되겠다고 판단했다"라고 했다.
Advertisement
그러면서도 "그러나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중 다니엘만 계약을 해지하여 뉴진스를 해체하려는 시도를 하고, 민 전 대표와 하이브의 소송에 멤버들 가족을 악용하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어 뉴진스의 해체를 염려하며, 최소한의 입장을 밝힐 수 밖에 없게 됐다"라며 기자회견을 연 이유를 전했다.
어도어 경영진, 대주주, 언론이 주장하는 '뉴진스 템퍼링' 주장에 대해서 "민 전 대표는 최근 전문변호사의 도움으로 자신이 아닌 뉴진스 멤버 한 명의 가족과 특정 기업인이 결탁한 '주식시장교란 공모'였음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또 "특히 이러한 주가조작 공모 세력이 민 전 대표와 뉴진스 멤버들을 악용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행하려 한다는 것을 에 하이브의 경영진이 이미 알고 있었다는 증거를 입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2024년 4월에 발생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어도어 대주주 하이브와의 분쟁은 뉴진스 템퍼링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하이브의 소속계열사의 운영방식을 어떻게 하느냐의 관점차이에서 발생한 문제였다"고 했다.
당시에 대해 "당시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의 감사 사실을 언론에 공개하면서 하이브와 민 전 대표의 갈등이 표면화되었지만 하이브에서 뉴진스의 전속계약해지 등 거취 문제는 전혀 관련이 없었다"고 반박했다.